안녕하십니까, 사회과학연구원입니다. 사회과학연구원 사회적치유연구센터에서는 오는 2월 10일, 문다슬 연구원(시민건강연구소)를 초청해 "위기, 그리고 젠더: 한국 자살 위험양식의 역동적 변화"를 주제로 특강을 개최합니다. 이 특강에서 문다슬 연구원은 한국 사회의 자살위험 발생 양식의 역동적 변화를 젠더 관점에서 살펴봅니다. 한국의 자살률은 1997-1998년 외환위기, 2008-2009년 금융위기, 2019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위기 시기에 급증하는 양상을 보이는데, 이때 각 시기별 자살률 증가 기전은 서로 다른 모습을 보입니다. 예컨대 1998년 외환위기는 대기업 상용직 중심의 실업이, 2008년 금융위기는 비정규직 중심의 노동빈곤이 자살을 증가시키는 핵심 메커니즘으로 작용했습니다. 따라서 문다슬 연구원은 1997년에는 당시 대기업 상용직으로 주로 일하던 남성이, 2008년 및 2019년에는 노동빈곤의 처지에 주로 있는 (청년) 여성에서 자살률이 상대적으로 크게 증가했다고 소개합니다. 이 강의에서는 각 시기별 발견되는 자살 위험양식이나 메커니즘의 원인을 논의하고, 이때 젠더가 어떻게 교차하여 남성과 여성의 자살위험 양식이 달라지는지 함께 살펴볼 예정입니다. 이번 초청특강은 비대면 화상회의 프로그램 ZOOM을 사용해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사전참가신청을 하신 분께 전날 접속링크를 보내드립니다. 사전참가신청 링크: https://forms.gle/31sPkzStWTnuSdBp7
감사합니다. 
<사회과학연구원 2월 초청특강 "위기, 그리고 젠더: 한국 자살 위험양식의 역동적 변화"> 강사: 문다슬(시민건강연구소 연구원) 일시: 2022년 2월 10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진행: 온라인 zoom 주최: 경상국립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사회적치유연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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